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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믹스커피 부작용, 칼로리, 하루 권장량은?

by 아프리카북극곰 2021. 5. 8.

믹스커피 부작용, 칼로리, 하루 권장량은?

 

믹스커피를 마실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이 칼로리와 믹스커피의 성분으로 인한 부작용일 것입니다. 해외 유명 바리스타가 한국에서 믹스커피를 마시며 어떤 바리스타냐고 찾았을 정도로 맛과 중독성이 뛰어납니다. 지금부터 맛있는 믹스커피의 1잔 칼로리와 부작용, 하루 권장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믹스커피 개발

믹스커피는 세계최초로 1976년에 국내에서 개발했습니다. 개발사는 티백 음료로 유명한 동서식품에서 맥심이라는 브랜드로 출시하였습니다. 

 

동서식품에서 믹스커피를 출시하고 타사에서도 흡사한 제품으로 시장에 내놓았는데, 이를 미국 거대 커피사 네슬레에서 믹스커피와 비슷한 커피 음료를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믹스커피의 품질과 맛은 국내 제품이 세계 1위인데요.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이 믹스커피입니다.

 

현재는 동서식품과 남양유업, 롯데칠성음료, 네슬레가 경쟁 중이고, 동서식품에 이어 네슬레가 2위 자리를 지켰는데, 최근 남양유업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뿐 아니라 다른 음료업체에서도 믹스커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믹스커피 칼로리

믹스커피 1개의 칼로리는 50~70kcal 정도 됩니다. 아메리카노가 5kcal인 것에 비해 10배 이상 많은데요.

 

우리가 끼니때마다 섭취하는 공깃밥 1개가 140~150kcal이니 믹스커피 3잔을 마시면 공깃밥 먹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카페에서 판매하는 카페라테의 칼로리는 200kcal 정도 됩니다. 카떼류 음료보다는 적지만,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믹스커피 부작용

당류

믹스커피는 12g 정도 되는데, 이 중에서 5g이 당류입니다. 세계 보건기구에서 권하는 1일 당류 섭취량은 50g인 것에 비해 믹스커피의 함유된 당류는 적지 않습니다. 

 

특히 당뇨가 있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분들은 믹스커피와 같은 당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멀리해야 합니다. 

 

 

포화지방

그리고 믹스커피에는 포화지방이 1.5g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이기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콜레스테롤이 정상보다 높으면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 등 성인병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탕과 프림이 함유되어 있는 믹스커피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트랜스지방

믹스커피에는 분말 크림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이 트랜스지방이라면 체내에 누적되어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고, 식물성 경화 기름이 함유된 제품을 음용하시기 바랍니다.

 

 

칼슘 흡수 방해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믹스커피는 건강에 안 좋고 아메리카노는 건강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믹스커피와 아메리카노에 공통된 성분이 카페인인데, 이 카페인은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즉, 카페인 흡수는 골밀도를 줄이고,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적절한 음용이 중요합니다. 물론 믹스커피에 들어있는 설탕과 프림 등은 없으나 그래도 카페인 섭취가 과도하면 부작용이 따르게 됩니다.

 

 

이뇨작용

커피를 섭취하면 소변이 자주 보고 싶어 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뇨작용 때문인데요. 카페인으로 인해 이뇨작용이 활성화되면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변비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심할 때는 불안장애와 불면증, 부정맥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빈속에 믹스커피를 섭취하면 위와 식도에 자극을 주기에 역류성 식도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빈속에 커피는 위염과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믹스커피 하루 권장량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아메리카노 하루 권장량이 3잔 이하라고 밝혔고, 국내 의사협회에서는 커피믹스를 하루에 1잔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믹스커피를 선보이고 있는데, 잘 찾아보면 믹스커피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열량을 줄인 제품들이 출시되어 판매 중입니다. 

 

단, 어떤 믹스커피라도 칼로리는 낮지 않습니다. 그러니 체중조절 중이거나 기저질환 등이 있으면 믹스커피류는 가급적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