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바이크 요금과 사용법 총정리

카카오 바이크 요금과 사용법 총정리

 

 

카카오 바이크 요금은 1분에 100원으로 일반 자전거에 비해 금액대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전기자전거라는 편의성을 생각한다면 적정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카카오 바이크 요금과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 바이크란?

카카오 바이크는 사람이 자전거 패달을 돌릴 때 전기 모터가 보조하여 적은 힘으로 구동이 가능한 전기자전거입니다. 여기까지는 일반 자전거 대여와 큰 차이점이 없으나, 카카오 바이크만의 차별화는 접근성입니다. 

 

전용 앱으로 카카오 바이크 위치를 파악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료는 원하는 곳 아무 곳이나 가능합니다. 즉, 타다가 그만 타고 싶으면 서비스 가능지역 아무 곳이나 세워두면 됩니다. 

 

굉장히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서비스 가능 지역이라면 실내를 제외하고, 이용료만 결제하면 어떤 장소든 주차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필자가 거주하는 전주 지역의 경우 거주지 인근에 카카오바이크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 바이크는 법적 허용 최고속도 25km/h이나, 안전을 위해 최고속도 20km/h까지 가능합니다.

 

 

 

카카오 바이크 서비스 가능지역

카카오 바이크 서비스는 전국이 아니라 몇개 도시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성남시, 송파구, 위례신도시, 하남시, 안산시,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서구, 남동구, 전주시, 울산광역시에서 대구, 부산, 광주, 대전 4개 광역시로 확대합니다.

 

위 지역 외에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추가하고자 논의 중이라고 카카오는 밝혔습니다. 그리고 희망하는 지역은 카카오에 요청하면 빨리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카카오 바이크 요금은?

카카오 바이크 요금은 대략 1분에 100원 정도로 일반 자전거 대여료보다는 금액대가 높습니다.

서비스를 최초에 이용하려면 보증금 1만원을 선결제해야 합니다. 카카오 바이크 이용요금은 자동으로 카드 결제되는데, 카드 잔액이 부족하거나, 카드결제가 되지 않는다면 부족분을 보증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카드 잔액이 부족하여 보증금에서 이용료 7,000원이 결제되었다면, 이후에 카카오 바이크를 이용할 때는 다시 7,000원을 결제하여 보증금 1만 원을 채워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 결제 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환불도 가능합니다.

보증금 환불은 '카카오T앱 실행 -> 화면 우측 아래 내 정보 선택 -> 보증금 -> 결제 취소' 경로를 통해 가능합니다.

 

카카오 바이크 이용시 최초 15분은 기본요금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이후에 5분에 500원이 부과됩니다. 그리고 카카오 바이크 서비스 이용 지역 외에서 종료 후 주차를 하게 되면 이용료 2만 원이 추가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서비스 가능지역 외에 주차를 할 경우 앱에서 '서비스 불가 지역'이라는 알림이 발생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즉, 카카오 바이크 요금은 1분에 100원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카카오 바이크 결제는 카카오페이, 휴대폰 소액결제, 페이팔로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바이크 사용방법은?

지금부터 카카오 바이크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① 카카오 바이크 앱 실행하기

카카오 바이크 사용을 위해 '카카오T앱'을 실행합니다. 실행 후 '바이크'를 선택합니다.

 

 

바이크에 들어가면 지도에 바이크 위치가 표시됩니다. 이를 확인합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바이크 찾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자전거 위치 표시에 배터리 양을 확인해야 합니다. 바이크를 선택하면 화면 상단에 배터리 양이 표시되는데, 가급적 100%인 바이크를 선택합니다.

 

 

선택한 바이크의 배터리 양은 최대치인 3시간 20분으로 나왔습니다. 

 

만약 카카오 바이크를 30분 정도만 이용할 계획이라면 30분 이상 남은 용량이면 가능할 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요. 배터리 용량이 적은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배터리 용량이 적다면 페달을 밀어주는 모터 힘도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지 또는 오르막에 오른다면 밀어주는 모터 힘을 거의 못 느낄 수 있습니다. 

 

단시간 짧은 거리를 이용하더라도 가급적 배터리 용량이 많은 것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② 사용하려는 카카오바이크로 이동하기

바이크를 선택했다면 지도를 통해 찾아갑니다.

 

 

배터리가 최대치이고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장소에 있는 바이크를 찾았습니다.

 

 

카카오 바이크를 찾았다면 바이크 상태를 확인합니다. 외관 상태와, 체인 이탈은 없는지, 타이어 공기압은 괜찮은지, 브레이크는 정상인지, 변속기는 잘 되는지 점검 바랍니다.

 

아래 사진에 붉은색 원 부분이 전기 배터리가 장착된 부분입니다. 그래서 바이크가 무거우니 참고 바랍니다.

 

 

기어 변속기도 확인해야 합니다. 숫자 1에 가까울수록 전기 모터 동력이 강해집니다. 페달 힘은 적게 들지만, 속도는 느립니다. 반면에 7단에 가까울수록 페달 힘은 더 들 수 있지만 속도는 그만큼 빠릅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바이크 10 대중 6~7대의 변속기가 마모되어 작동이 잘 안 되었습니다. 하지만 6~7단으로 해도 전기모터가 밀어주니 덜 힘들었습니다.

 

 

 

③ 보증금 충전

카카오 바이크 최초 이용자는 보증금 1만 원을 먼저 결제해야 합니다.

 

 

 

④ '바이크 이용하기' 선택

바이크를 점검 후 이상 없다면 앱에서 '바이크 이용하기'를 선택합니다.

 

 

바이크 이용하기를 선택하면 해당 카카오 바이크의 QR코드로 인증을 해야 합니다.

자전거 전면 또는 후면에 위치한 QR코드를 인식하면 됩니다.

 

 

⑤ 인증 후 카카오 바이크 이용

 

인증이 완료되면 바이크 뒷바퀴에 시건장치가 풀리게 됩니다. 이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⑥ 이용 종료 시 스마트락 잠금

카카오 바이크를 종료하려면 서비스 가능지역에서 주차 후 뒷타이어 시건장치를 잠금 해야 합니다. 이후에 이용요금이 결제되고 서비스 종료가 됩니다.

 

 

 

 

카카오 바이크 아쉬움은?

부담되는 이용요금

카카오 바이크는 1분에 1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됩니다. 이는 일반 자전거에 비하면 이용료가 높습니다. 예로 대전광역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타슈'의 경우 1일 대여료가 500원입니다. 물론 전기자전거와 일반 자전거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지만 부담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카카오 바이크로 자전거 여행을 하기보다는 목적지 이동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GPS 오류

자전거에 탑재된 GPS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령 앱에서 알려주는 바이크 위치로 가보니 실제로는 없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먼 거리를 걸어갔는데 바이크가 없으니 허무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바이크 크기

신장에 따라 자전거 사이즈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카카오 바이크의 크기는 동일하기에 키가 큰 사람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185cm로 안장을 최대한 높였으나 불편했습니다. 

 

 

 

카카오 바이크 주의사항은?

카카오 바이크는 서비스 가능지역에 아무 곳이나 주차하면 됩니다. 이것이 큰 장점인데요. 앱 지도에 음영으로 어두운 곳은 바이크 주차가 불가한 곳입니다. 물론 서비스 지역 외에도 바이크 이용이 가능하나 주차만 안됩니다. 주차는 음영 안쪽인 서비스 가능지역에 반드시 주차해야 합니다. 

 

 

그리고 바이크를 주차할 때 건물 입구나 사람 통행이 많은 곳에 주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GPS 수신이 안 되는 실내나 다리 아래에 주차해서는 안됩니다.

 

 

 

 

카카오 바이크 이용 중 사고 발생 시에는?

카카오 바이크를 타다가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우선 서비스 종료나 긴급 종료를 해야 합니다.

다음에는 카카오 바이크 고객센터(1877-3006)를 통해 사고 접수를 해야 합니다.

 

카카오 바이크는 이용요금에 보험비가 포함되어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1회 운행 시 130원(보험료 120원, 수수료 10원)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