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장애 보상 기준과 보상 받는 방법ㅣMTS HTS 멈춤 다운 서버터짐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겪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HTS(홈트레이딩 시스템) 또는 MTS(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 장애인데요.
요즘처럼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대에는, 이러한 시스템의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MTS 접속이 안되거나, 주문이 지연되면서 원하는 시점에 주식을 매도하지 못하거나,
급등하는 종목에 진입하지 못해 기회를 놓쳤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셨을 거예요.
이럴 때 투자자 입장에서는 화가 나고 억울한 마음이 클 수밖에 없죠.
문제는 이렇게 피해를 입었을 때, 증권사들이 이를 어떻게 보상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 드물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지금부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HTS/MTS 시스템 장애 발생 시 어떤 보상 기준을 갖고 있는지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사 장애 보상 HTS MTS
HTS는 Home Trading System의 약자로, 개인 투자자가 컴퓨터를 통해 직접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반면, MTS는 Mobile Trading System의 약자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식, ETF, 채권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거래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이에요.
이 두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주가를 확인하고, 매수/매도 주문을 넣고, 계좌를 조회하며, 차트를 분석하는 등
투자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요즘에는 MTS를 이용한 거래 비중이 70~80%에 달할 정도로 모바일 중심의 트레이딩이 보편화된 상황이에요.
하지만 이런 시스템도 간혹 문제가 발생합니다.
접속 지연, 서버 다운, 화면 오류, 주문 지연, 체결 실패 등 다양한 장애가 생길 수 있어요.
이런 장애는 매우 짧은 시간에도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증권사 장애 보상 장애가 발생하면 어떻게 되나?
HTS/MTS 장애가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접속 불가: 앱이 아예 열리지 않거나 로그인 자체가 되지 않음
- 시세 지연: 현재가가 갱신되지 않거나 실제 가격과 차이가 생김
- 주문 지연: 주문은 넣었지만 체결이 안 되거나, 늦게 반영됨
- 체결 오류: 주문은 정상적으로 들어갔지만 체결 결과가 엉뚱하게 나타남
- 주문 취소 불가: 급등락장에서 주문을 수정하거나 취소해야 하는데 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경우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불편을 넘어서, 투자 타이밍을 놓치거나 금전적인 손해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증권사들의 보상 기준을 잘 알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증권사 장애 보상 주요 증권사별 장애 보상 기준 비교
각 증권사는 시스템 장애 발생 시, 피해 입증을 전제로 한 손실 보상 정책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그 기준과 보상 절차는 회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아래에서 주요 증권사 5곳의 정책을 자세히 살펴볼게요.
키움증권
- 장애 인식 기준: 시스템 전산 장애로 주문 불가 상태
- 보상 대상: 매도, 환매수 등 실제 피해가 발생한 주문
- 보상 방식: 투자자가 피해를 입증하면 손실 보상
- 유의사항: 단순한 매수 실패나 기회 손실은 보상하지 않음
특징: 키움증권은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만큼, 장애 발생 시 민원이 많아 보상 기준도 비교적 명확히 안내되어 있어요. 하지만 입증 책임은 전적으로 고객에게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 장애 인식 기준: 접속 불가, 주문 지연, 체결 실패 등 시스템 장애
- 보상 대상: 주문 실패로 인한 실제 금전 손실
- 보상 방식: 피해 접수 후 내부 심사 절차를 통해 개별 보상
- 유의사항: 거래 기록 및 시스템 로그를 반드시 제출해야 함
특징: 미래에셋은 로그 기록과 시스템 장애 시간대 자료를 중요하게 봅니다. 장애 당시의 구체적인 캡처, 로그 저장이 매우 중요해요.
삼성증권
- 장애 인식 기준: 시스템 오류 또는 서버 다운
- 보상 대상: 피해 입증이 가능한 실제 손해 건
- 보상 방식: 자체 산정 기준에 따라 피해 금액 책정 후 보상
- 유의사항: 단순한 주문 지연, 일시적인 장애는 보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
특징: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접근을 하고 있어서, 손해 입증이 명확하지 않으면 보상이 어려운 편이에요.
NH투자증권
- 장애 인식 기준: 시스템 장애가 공식적으로 공지된 경우
- 보상 대상: 실질적인 손실이 발생한 거래
- 보상 방식: 고객센터를 통한 민원 접수 후 심사 진행
- 유의사항: 장애 시간과 주문 내역을 명확히 제출해야 함
특징: 장애 발생 공지가 있어야 보상이 가능하므로, 공식 공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예요.
한국투자증권
- 장애 인식 기준: 앱 접속 장애 또는 서버 다운
- 보상 대상: 체결 실패 등 실질적인 손실이 있는 경우
- 보상 방식: 개별 사례 심사를 통해 보상 여부 결정
- 유의사항: 장애 시간대의 앱 로그, 체결 실패 증빙 필요
특징: 상황별로 유연하게 대응하지만, 입증 자료가 불충분하면 보상이 어려울 수 있어요.
투자자가 스스로 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증권사 장애 보상 보상 조건
증권사에 보상을 요청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해요.
- 실제 금전적 손실이 발생해야 함
- 해당 시간대에 시스템 장애가 있었다는 점이 입증되어야 함
- 장애로 인해 주문이 지연되거나 체결 실패가 발생했다는 증거가 있어야 함
- 정상적인 거래였을 경우 이익을 얻었을 가능성이 있었다는 정황이 필요함
또한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겨두면 도움이 됩니다.
- 거래 화면 캡처 (주문 내역, 장애 메시지 등)
- 체결 실패 기록
- 주문 시간 및 종목, 가격 등 상세 정보
- 고객센터 통화 녹음 또는 문자 이력
- 로그 파일 저장
이러한 자료가 있어야 보상 심사 과정에서 피해 입증이 가능해요.
따라서 장애가 발생한 시점에 즉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증권사 장애 보상 자주 묻는 질문
Q1. 급등 종목에 진입하려 했는데 매수 주문이 실패했습니다. 보상 가능할까요?
→ 대부분의 증권사는 기회 손실에 대한 보상을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손해가 발생하지 않은 '예상 수익'은 입증이 어렵기 때문이에요.
Q2. 장애는 있었지만 손해는 없습니다.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 실질적인 손해가 없을 경우 보상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Q3. 보상은 언제 지급되나요?
→ 민원 접수 후 보통 1~3주 내로 보상 결과가 통보되며,
보상은 현금 또는 주식 거래 계좌로 입금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증권사 장애 보상 주요 증권사 고객센터 정보
증권사 | 고객센터 전화번호 |
키움증권 | 1544-9000 |
미래에셋증권 | 1588-6800 |
삼성증권 | 1588-2323 |
NH투자증권 | 1544-8282 |
한국투자증권 | 1544-5000 |
보상 문의 시 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고객센터 번호도 함께 메모해두세요.
요즘 주식 거래는 대부분 MTS/HTS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스템 장애는 피할 수 없는 위험 요소가 되었어요.
하지만 장애가 발생했다고 해서 무조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상 기준은 각 증권사마다 다르며, 대부분 실제 손해가 입증되어야 보상 절차가 시작됩니다.
기회 손실은 거의 모든 증권사에서 보상하지 않으며,
보상을 받으려면 장애 발생 당시의 구체적인 자료 확보가 핵심입니다.
그러니 항상 거래 중 문제가 생기면 스크린샷 저장, 로그 백업, 통화 녹음 등 증거 확보에 집중하세요.
그것이 여러분의 투자금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투자 활동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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