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한도상향, 기준과 불이익 알아보기

신용카드 한도상향, 기준과 불이익 알아보기

 

신용카드 한도상향은 소득향상 외 여러 가지 이유로 가능하고, 해당 카드사에 요청하면 됩니다. 각 카드사마다 상향 기준은 조금은 차이가 있으나 '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한도 모범규준'의 기준을 적용하여 큰 틀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한도 상향기준은?

 

 

물건을 구매하고 신용카드로 결제시 한도 초과로 인한 승인 거절이 될 때가 있습니다. 2가지 이유인데요. 첫 번째는 해당 월의 최대 한도액까지 사용했거나, 카드사에서 한도액 줄인 경우입니다.

 

이처럼 신용카드를 사용하다보면 한도가 줄어든 때가 있는데, 원인은 사용자의 월평균 결제능력과 이용실적, 연체 현황, 금융거래 실적, 신용상태 등에 변동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도가 줄어들만한 이유가 없다할지라도 가처분소득이 줄어들어 신용카드 한도가 하향할 수 있습니다.

 

 

가처분소득은?

총 수입금 중에 세금과 보험료를 뺀 나머지로 소비와 저축을 할 수 있는 소득을 뜻합니다.

다만 가처분소득 하향으로 인해 결제한도가 줄었다면 카드사에 결제능력만 증명하면 원상태로 올려주거나 상향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한도 상향기준은?

신용카드 결제액 한도의 핵심은 개인신용 등급입니다.

신용도 관리를 잘하거나, 소득향상, 직위상승 등의 원인으로 카드사에 이용한도 상향을 요청하면 됩니다.

 

 

 

 

신용카드 한도 상향 방법

① 즉시 결제하기(선결제하기)

즉시 결제하면 한도가 복원됩니다. 이는 카드사 ARS와 앱(APP)을 통해 즉시 결제하면 됩니다. 그럼 그만큼 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시결제(선결제)는 금액대별이나 건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결제 내용중에 수수료나 연회비가 있으면 이는 제외하고 한도가 회복됩니다.

 

카드 취소시 이용한도 반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제일 당일에 취소하면 한도는 즉시 반영되고, 부분 취소나 결제일 이후에 취소되면 2~3일 후에 반영이 됩니다. 

 

 

② 한도 총액 올리기

두 번째 방법은 결제 가능 금액을 상향하는 것입니다.

이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App)으로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카드사 모바일 앱을 통하여 한도 변경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용한도 조회를 선택하면 총 한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했다면 '신청'을 선택합니다.

 

 

한도 요청을 하게되면 6개월 이내의 카드 사용내역과 실적, 연체 유무, 신용도, 카드 이용형태 등을 통해 확인 후 상향 조절됩니다.

 

 

임시 카드 한도 상향

특별한 경우에 임시로 카드 한도 상향이 가능합니다. 가령 자동차를 구매할 때는 결제 금액대가 크기에 임시로 한도를 상향이 가능합니다. 단, 자동차 구매를 위한 임시 상향은 신차에만 적용되고, 중고차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차량 구매용 특별한도 상향 신청은 대부분 카드사에서 가능합니만 일부 카드사는 제한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자동차 구매용 특별한도 신청방법은?

차량 제조사 지점(대리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또한 대리점 신청이 안될 경우 카드사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경우에는 '차량 매매계약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차량 구매뿐만 아니라 전자제품 구매 시에도 임시 카드 한도 상향이 가능합니다. 다만 임시 한도 상향이 가능한 카드가 있고, 전자제품 대리점을 통해서만 신청 가능합니다.

 

 

 

카드 사용한도 상향 요청 시 거절될 때는?

한도 상향을 요청했지만 카드사가 거절할 때가 있습니다.

 

이유은?

신용카드 이용한도 요청 시 가처분소득, 신용도, 실적 등으로 정해지는데, 기준을 초과한 한도액 상향 요청이라면 심사기준에 미달되어 거절됩니다.

 

 

 

신용카드 한도 상향 불이익은?

 

 

신용카드 한도를 조회한다고 해서 개인 신용도에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다만, 결제 한도가 상향하게 되면 신용점수가 소폭으로 하락할 수는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도가 상향된 만큼 신용도에서는 부채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결제액 상향된 이후에 연체되거나 문제가 없다면 신용점수는 다시 회복되고, 오히려 신용점수가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도가 올라갔을 때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 있는데, 이는 극히 미미한 수준이니 문제 되지 않습니다.

 

추가로

길거리에서 신용카드를 발급하면 얼마를 준다고 해서 만들거나, 전자제품 등을 구매할 때 신용카드 발급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신용카드를 발급할 때마다 개인 신용점수는 하락합니다. 

 

카드 발급해주는 사람은 안 내려간다고 할 수 있으나, 확실히 내려갑니다. 

 

저의 경우 신용등급이 2급이었으나, 신용카드 3개를 발급받고 나니 4등급으로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이후로 연체 없이 카드를 잘 사용하니 신용등급은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신용카드는 부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출을 받게 되면 신용등급이 하락되는 원리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신용카드 발급을 유도하고 각종 사은품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 신용도가 하락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용카드 한도 상향 Q&A

Q. 신용카드 해외이용 시 한도는 별도로 적용되나요?

아닙니다. 해외에서 사용하거나 직구로 인한 해외 결제와 국내 결제 이용한도는 구분되지 않고, 한도 내에서 국내와 해외를 사용하면 됩니다.

 

 

Q. 카드를 추가 발급받으면 기존 카드 이용한도와 같나요?

맞습니다. 카드 이용한도는 카드별이 아닌, 사용자별로 적용됩니다.

추가 발급을 하더라도 한도는 상향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부여된 한도 내에서 똑같이 적용됩니다.

 

 

Q. 본인 소유 카드 중 1가지가 연체되어 사용 정지되면 본인 소유의 다른 카드도 정지되나요?

카드 결제액이 미납되면 2~3일 후에 각 금융기관에 연체정보가 공유됩니다. 그러면 대부분 카드사의 자체적인 규정에 의해 카드 거래정지가 되거나 한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체액을 결제하여 해결했다면 2~3일 후에 해당 정보가 각 금융사에 공유되면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빨리 해결하려면 카드사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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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과도한 신용카드 사용은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입니다. 자신의 소득 범위 내에서 합리적으로 소비하시길 바랍니다.